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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낮 기온 38℃ 전망...달걀도 익히는 폭염 / YTN

2018-07-21 8 Dailymotion

더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대구입니다.

대구는 어제 낮 최고 기온이 38.5도까지 올랐는데요.

차 안에서 달걀이 익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떤지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대구 지금 날씨 어떻습니까?

[기자]
'찜통' 속에 들어오면 이런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덥습니다.

아스팔트 열기 때문인지 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차 밖에 온도도 상당한데, 자동차 내부의 온도는 어떨까요?

제가 한 번 재보도록 하겠습니다.

54도인데요.

이곳에 차를 세운 지 한 시간 정도 지났는데, 이 정도로 온도가 높습니다.

꼭 대구가 아니더라도 땡볕에 세워둔 차들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온도가 오르기 마련입니다.

최근 동두천 어린이집에서 사고도 있었는데요.

이 정도 열기라면 어른들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구는 매일 매일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꼬박 8일째 낮 최고 기온이 35℃ 웃돌았고 어제는 38.5℃까지 올랐습니다.

밤에도 열대야 현상 역시 8일째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도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38℃ 넘게 오르고 열대야도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이런 더위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하기 어려운 분들 계실 텐데요.

그래서 제가 어제 땡볕 아래 세워둔 차 안에 달걀을 한 번 넣어봤습니다.

3시간 정도 지나서 깨보니 흰자는 하얗게 익었고, 노른자도 반숙 상태로 먹음직스럽게 익어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께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 달걀을 차 앞쪽에 한 번 넣어보겠습니다.

제가 오후 1시와 3시에 또 이곳에서 현장 중계를 할 예정인데요.

각각 하나씩 깨트려서 시간이 지나는 동안 얼마나 달걀이 익는지 직접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범어동에서 YTN 이윤재[[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721110514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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