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길 /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정책국장, 정문주 / 최저임금위 근로자위원 (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최저임금 갈등, 폭발 직전인 것 같습니다. 또 최저임금 조금 전에 보신 것처럼 편의점 업주들은 차라리 문을 닫겠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고요.
최저임금 결정 시한은 내일입니다. 오늘까지 담판을 져야 됩니다. 사용자 측이 불참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지금 협상장은 텅 빈 상태입니다.
지금부터 양측의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편의점 사장님 한 분 전화로 연결해서 어떤 상황인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성길 전국 편의점가맹점협회 정책국장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 발표하신 내용. 공동 휴업을 하시겠다고 하는데 편의점은 대부분 체인인데 업주가 문을 닫겠다라고 하면 그게 현실적으로 문을 닫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하거든요.
[인터뷰]
법적으로는 저희가 본부하고 협의를 하게 돼 있는데요. 당장 우리 생계가 걸린 막막한 문제이기 때문에 점주님들의 동참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지금 어느 정도 참여하시겠다고 합니까?
[인터뷰]
저희 회원사가 4만 개 되는데요. 일단 소비자의 불편을 생각해서 심야 시간 12시에서 6시를 생각하고 있고요. 전부 동참을 권유할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24시간 다는 아니고 언제부터 언제까지 이렇게 정해진 게 있습니까?
[인터뷰]
일단 심야, 12시에서 6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새벽 시간이요.
그때는 아예 문을 닫고 알바생도 없고 사장님도 안 계시고 그런다는 거죠?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전국에 한 7만 개가 있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내용을 듣고 싶습니다. 어제 얘기 들어보니까 편의점 알바생들보다, 그러니까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들보다 주인이 더 적게 벌게 생겼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사실입니까?
[인터뷰]
우리가 워낙 어려운 점주님들이 많기 때문에 전부 동의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수치상으로 나온 걸 보면 평균 매출이 한 160만 원 정도 됩니다, 일매출이요.
하루 매출입니다. 거기서 우리가 보통 20%에서 30% 정도 점포마다 마진이 다른데요. 최고 마진 30%를 적용해도 가맹 수수료가 35%니 그걸 제외하면 한 900만 원 정도 우리가 나오거든요.
거기에서 평균 200 정도 임대료가 나가고요. 잡비가 한 150 정도 나갑니다. 전기료나 폐기 비용 이런 거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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