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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복지카드 만들어 '펑펑'...오산시청 공무원 덜미 / YTN

2018-07-11 1 Dailymotion

결식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복지카드를 수십 장씩 허위발급해 마음대로 쓴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 동부경찰서는 절도와 사기 등의 혐의로 오산시청 소속 37살 김 모 주무관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5년,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주민센터에 근무하면서 결식아동에게 지급하는 복지카드 31장을 몰래 만들어, 최근까지 1억5천만 원 가까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이렇게 발급한 카드를 주위에 나눠준 뒤, 경기도 수원과 오산 일대에서 함께 사용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오산시 조사 결과, 김 씨는 복지카드를 발급할 때 신원확인 절차가 없는 점을 노려, 가짜 인물을 꾸며내 카드를 발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측은 복지카드 사용 기록을 모두 조사하고, 카드 발급 시스템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김태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7111031587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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