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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특별토론 '우리 아이들의 대학입시' 1부 / YTN

2018-07-07 6 Dailymotion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YTN은 오늘부터 3차례에 걸쳐 대입 제도 개편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조금 전에 영상으로 보신 것처럼 지금 정부에서 2022학년도, 그러니까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적용될 대입 제도를 개편하기 위해 공론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쟁점은 크게 3가지입니다. 대입 전형에서 수능과 학생부 전형 비율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또 수능을 절대 평가할지 아니면 상대 평가할지,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활용하게 할지 말지입니다.

오늘 첫 토론회 주제는 수능과 학생부의 적정 비율 문제를 다뤄볼 텐데요. 오늘 패널로 두 분 나오셨습니다. 제 오른쪽에는 박윤근 서울 양정고등학교 교사 나오셨고요. 그리고 제 왼쪽에는 전대원 경기 위례한빛고등학교 교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두 분 다 현직 교사신데요.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해당 쟁점을 간단히 짚어보겠습니다. 수능과 학생부 전형은 신입과 선발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두 전형의 비율 추이를 보면 수능전형의 비율은 지난 2015학년도 이후로 계속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2015학년도에는 30%를 조금 넘었는데 지금은 20.7%입니다. 11%포인트 가까이 줄었습니다. 반면 학생부 종합전형비율은 보시는 것처럼 줄곧 늘었습니다. 4년 동안 16.1%에서 24.4%로 8.3%포인트 늘었습니다.

오늘 토론의 쟁점은 이 두 전형의 비율을 앞으로 어떻게 조정할지입니다. 수능 확대를 주장하는 쪽은 수능이 제일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 방법이라는 입장입니다. 또 학생부 평가는 신뢰도에 문제가 있는 데다 복잡하기까지 해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부담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기회보장 차원에서도 수능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검정고시 출신의 수험생도 있고 만학도도 있는데 학교에서 주어진 기간에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 점수를 만회할 수 없는 학생부 전형으로는 이 수험생들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겁니다.

반면 학생부 전형을 강조하는 쪽에서는 공정성 문제는 보완하면 되는 문제라며 수능을 확대하면 또 획일적인 암기식 교육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또 지금은 성취도가 아닌 역량이 필요한 시대인데 일회성 집필고사로는 장기적인 관찰을 필요로 하는 역량평가가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학생부 전형 도입 이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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