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기찬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문, 우정엽 /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이번 임무 과연 결론은 어떻게 날까요?
배기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문,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과 얘기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폼페이오 장관 이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물밑접촉이 있었고 정상 간 약속의 세부사항을 채우러 간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고문님, 이번에 담판을 지어야 될 주요 내용 뭐가 있다고 봐야 될까요?
[인터뷰]
많은 사람들이 지난 싱가포르에 북미 정상회담을 전체적인 비핵화를 위한 합의에 하나의 선물이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보통 책을 보면 서문이 있고 본론이 있고 결론이 있지 않습니까?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는 서문을 만들었으니까요, 이제는 본론을 만들어야 될 그런 내용이죠.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어떻게 진행해 나갈 것인지. 그리고 거기에 합당한 북한이 원하는 체제 보장을 어떤 식으로 해나갈 것인지 그것의 방법론과 순서에 대한 이야기가 이번에 구체적으로 이야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이전부터 계속적으로 실무회담급에서는 많이 이야기되어온 것이죠.
그러면 그동안 물밑접촉이 있었고 실무회담이 있었으니까 이틀이면 충분하다, 이렇게 볼 수 있는 상황인가요?
이틀이 부족한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인터뷰]
그동안 아까 말씀을 드린 대로 하면 본론을 쓸 수 있는 내용은 거의 다 논의가 되었고요.
그걸 구체적으로 문구화 하는 이런 작업들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하는 것이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합니다.
핵물질이나 핵시설이나 이런 것들을 신고하는 이런 내용도 좀 협의를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중요한 내용이 아닌가 싶어요, 그 부분이.
[인터뷰]
배 고문님께서는 이번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에서 많은 구체적인 내용이 이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시는 말씀을 하셨는데 어느 정도까지 나올지는 사실 아직 미지수입니다.
물론 싱가포르 회담 이전부터 성김 대사 등이 최선희 부상 등과 여러 차례 협의도 하고 이번 방북을 앞두고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거 이란과의 합의 과정을 보았을 때 걸린 시간을 보면 아직 많이 모자란 시간입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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