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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대란·금수저 낙하산까지...논란의 끝은? / YTN

2018-07-04 2 Dailymotion

■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김광삼 / 변호사


초유의 기내식 대란 사태인데요. 결국 박삼구 회장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삼구 /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사태로 인해서 심려를 끼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먼저 저희 협력회사 대표께서불행한 일을 당하시게 돼 무척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유족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공교롭게도 1일, 따님 박세진 상무가 금호리조트 경영관리 상무로 참여한다고 공시 났는데요. 임원으로 가는 게 안 좋게 보는 분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만 40세가 넘었습니다. 옛날에는 여성들이 사회참여를 잘 하지 않았고, 기업에 참여도 안 했습니다만 최근에는 많은 여성분들이 사회 진출을 해야 하고, 기업에도 참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상황을 봐서 7월 1일 자로 하고 가르치려고 했던 겁니다. 제가 아들이나 딸이나 지탄받는 일을 만약에 한다면 저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아빠로서 또 회장으로서 나름대로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그만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볼 예정입니다. 그 점은 좀 여러분이 예쁘게 봐줬으면 고맙겠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이 사태를 좀 수습하는 건지 아니면 논란을 더 키우는 건지 이것도 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어쨌든 직접 회장이 사과한 건 잘한 건데 좀 늦은 감이 있죠.

[인터뷰]
그러니까 우리가 기업의 리스크 관리를 얘기할 때 법칙이 있습니다. 두 가지는 꼭 지겨야 된다. 뭐냐 하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해야 된다. 시간을 늦출수록 사실은 더 크게 비판이나 비난이 돌아올 수밖에 없다라고 했는데 지금 적절했느냐, 시기적으로 적절했느냐도 논란이 있어요. 왜냐하면 이미 기내식 사태는 사흘 정도 지났죠. 굉장히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그다음에 원래는 김수천 사장이 사과를 하려고 했나 봅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악화된 게 사내 직원들이 단톡방으로써 2000명 정도가 기업의 문제들을 적시를 하겠다라고 한 다음부터 사실은 박 회장이 직접 나선 상황이 아니었나.

그리고 두 번째는 이겁니다. 이왕 사과를 하려면 사과는 전적으로 자신들의 책임이고 여기에 대해서 무엇을 하겠다라고 이제 보여야 되는 상황인데 변명하지 않겠다라고 말씀을 하시면서도 사실은 조목조목 변명으로만 일관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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