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딸이 계열사 임원으로 입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일 임원 인사에서 박 회장의 딸 세진 씨를 금호리조트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리조트 경영관리 임원으로 발탁된 박 상무는 이화여대 소비자인간발달학과와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루' 도쿄 등을 졸업했습니다.
또 이번에 입사하기 전까지는 경영 경험이 없는 가정주부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경영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박 상무가 임원에 선임된 것은 재벌가 자녀만이 누릴 수 있는 잘못된 특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박 상무의 조리, 요식업에 대한 전문지식이 금호리조트의 전체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진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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