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침수피해와 낙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본부는 성산과 구좌 등 제주 동부지역에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쏟아져 펜션 2채와 도서관 등 4곳이 물에 잠겨 배수 지원으로 모두 40여 톤의 물을 빼냈습니다.
또, 서귀포시의 한 펜션은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배전반을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 모레까지 시간당 30mm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재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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