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이 패션 소품으로 주목받으면서 티타늄 등 비철 경량 소재를 이용한 안경테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안경테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고정밀 레이저 기술을 개발해 침체에 빠진 국내 안경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안경테는 다리와 코 받침, 렌즈 고정틀 등 조립부터 가공까지 140여 가지의 공정이 필요한 노동집약형 산업입니다.
당연히 인건비와 제작 시간이 많이 소요돼는 문제가 뒤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안경테를 사람 대신 레이저 용접기술로 대체해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광현 / 한국기계연구원 레이저기술산업화연구단 : 안경산업은 용접부의 품질에 따라서 안경의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데 기존의 용접법은 이미 한계에 도달해서 기업에서 또 다른 성장 동력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연구팀은 크기가 정밀하고 출력 안정도가 높은 고성능 파이버 레이저를 활용했습니다.
안경테 용접 부분의 완성도를 높여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제작 공정 최적화를 통해 공정 속도를 10배 이상 끌어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용접 시 조직이 변화해 쉽게 부러지거나 변색하는 비철 경량 소재의 문제점도 해결했습니다.
고정밀 레이저 용접기술은 노동집약적 기술로, 침체한 우리나라 안경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레이저 광원의 크기가 200㎛ 수준으로 매끄러운 용접을 할 수 있어 후처리 공정을 최소화하고,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노영식 / 안경 전문기업 기술이사 : 무엇보다도 용접 속도가 빨라지고 불량률이 현저하게 떨어져 생산성이 높아졌으며 생산 원가가 절감되었습니다. 또 새로운 디자인이 가능해 부가가치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국내 안경산업단지인 대구의 전문기업에 이전돼 신제품 생산 등 상용화에 들어갔습니다.
YTN 이정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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