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원 구성 협상 시작...여야 기 싸움 '팽팽' / YTN

2018-06-28 5 Dailymotion

여야가 20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교섭단체 대표 회동에 이어서 오늘은 본격적으로 실무 협상에 들어가는데요.

국회의장단 선출, 또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이견을 조기에 조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어제 여야 원내대표들이 원 구성 협상 시작을 위해 회동했는데, 오늘도 원 구성을 빨리 끝내자고 서로 촉구했다고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지난 17대부터 19대 국회와 비교하면, 20대 국회 원 구성이 유난히 늦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최대한 양보하고 대승적인 자세를 보일 테니 야당도 원 구성 협상이 빨리 타결되도록 협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조속한 원 구성의 필요성에는 야당도 동의합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실질적인 원 협상이 빨리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아침 회의에서, 여야가 역지사지의 자세로 원 구성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평화와 정의의 모임'의 장병완 원내대표도 오늘 아침 YTN 라디오에 출연해서, 원 구성 협상을 빨리 끝내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오늘 본격적인 실무 협상을 시작합니다.

민주당 진선미, 한국당 윤재옥, 바른미래당 유의동, '평화와 정의의 모임' 윤소하 의원 등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오늘 오후 만나 원 구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어제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감지됐듯이,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여야가 의견 차이가 크지 않습니까?

쉽게 조율될 것 같지는 않죠?

[기자]
지금으로선 그렇습니다.

특히 의견 차이가 큰 부분은 법안 통과의 '마지막 관문'이랄 수 있는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어느 당이 가져가느냐인데요.

전반기에는 한국당이 맡았는데, 민주당은 하반기엔 자신들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2016년 원 구성 당시 여당이었던 한국당이 가져갔으니, 이번엔 민주당이 맡아도 문제가 없지 않으냐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각종 개혁 입법이 한국당 소속 법사위원장 때문에 번번이 막혔던 일 때문에라도 법사위를 못 포기한다는 태도인데요.

한국당은 '권력 독점적' 발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당 김성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628120054866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