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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 호우경보...최대 180mm 물폭탄 / YTN

2018-06-28 3 Dailymotion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남과 부산 해안지역에는 지금까지 17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전남 나주는 18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얼마나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까?

[기자]
부산지역에는 새벽부터 지금까지 종일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하천도 크게 불어나 주변 자전거도로나 운동시설, 공원 등이 모두 물에 잠긴 상태입니다.

지역에 따라 많게는 시간당 3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고, 강한 바람이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지역도 있습니다.

부산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오전 6시 반 호우 경보로 대치됐습니다.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면서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집중호우에 따라 오전 7시부터 온천천 세병교와 연안교 하부 도로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등교 시간도 일부 조정됐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초 중 고등학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등교 시간을 조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부산 중구 대청동의 공식 관측소에 집계된 강수량은 120mm 입니다.

이번 비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와 부산 가덕도는 같은 시각 기준 17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 최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로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7시쯤 울산 울주군의 한 도로에서 기업 통근버스와 승합차가 빗길에 부딪히는 사고가 나 승합차 운전자가 숨지고, 버스 운전자와 근로자 등 11명이 다쳤습니다.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7시 반쯤 부산 동삼동의 한 공사현장 해안가 옹벽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주택과 상가 등에서 침수피해 신고도 잇따라 접수되고 있습니다.

시간당 50~70mm의 폭우가 내린 전남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해남과 무안, 함평 일대 농경지 수십 ha가 물에 잠겼고, 주택과 도로 침수 신고도 접수되고 있습니다.

지리산 등 주요 국립공원의 입산도 전면 통제됐고, 전남지역 50여 개 항로 90여 척의 뱃길도 끊겼습니다.

기상청은 바닷물의...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628114223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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