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최대 일간지 '드 텔레그라프' 건물에 현지 시각 26일 오전 4시쯤 흰색 미니버스가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충돌로 미니버스가 곧바로 화염에 휩싸였고, 건물이 상당 정도 파손됐지만,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이 고의적인 것이었다며, 어두운 색깔의 아우디 차량을 타고 달아난 범인 2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자유 언론과 네덜란드 민주주의를 모욕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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