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면서 수박 찾는 분 많으시죠?
한번에 먹기엔 너무 커서 남는 수박을 따로 보관하실 텐데요,
어떻게 하면 세균 걱정 없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을까요?
먹고 남은 수박에 비닐 랩을 씌워 보관하시는 분 많을 겁니다.
세균 오염에 매우 취약한 방법인데요.
실험 결과, 랩을 싸기 전보다 세균이 3천 배나 많아져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보다는 잘게 썬 뒤 밀폐용기에 담아놓는 것이 낫습니다.
깍둑썰기를 하고 용기에 따로 보관하면 랩으로 싼 것보다 세균이 1/100 정도 적습니다.
유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깍둑썰기도 칼질을 여러 차례 하기 때문에 껍질에 있던 균이 과육에 옮겨붙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수박을 자르기 전 베이킹 소다나 세제 등으로 껍질을 깨끗이 닦으면 세균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수박을 보관할 때도 기억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자른 수박을 상온에 방치하면 세균 증식이 빨라지는 만큼 바로 냉장 보관하는 게 좋고요,
불가피하게 랩 포장을 한 경우에는 랩이 닿은 부분을 최소 1cm 잘라낸 뒤에 먹는 게 낫습니다.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 안전하게 보관해서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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