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노영희, 변호사
강진의 한 여고생이 집을 가난 뒤 나흘째 감감무소식입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노영희 변호사와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아버지 친구가 소개해 준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며 나간 여고생 어디에 있는 걸까요? 보고 오겠습니다. 실종된 여고생은 아버지 친구가 소개해 준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 이렇게 SNS에 메시지를 남기고 집을 나간 상황이었죠?
[인터뷰]
네. 친구에게 그와 같은 내용을 보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그곳으로 간 것인지, 그와 같은 목적인지 이 부분은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될 부분인 것 같은데요. 어쩌면 그것이 하나의 미끼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은 아닌가 일단 그렇게 또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인데 현재까지 우리가 가장 바람직한 것은 이 고등학생이 그냥 단순한 가출로 판명이 되는 것이, 그것을 제일 소망합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상황으로 봐서는 지금 아빠의 친구가 일정한 용의 선상에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지 않나 예상이 되고요. 그리고 이 부모가 물어봤을 때 아빠 친구에게 아르바이트 하러 간다고 했었는데 뭐라고 답변을 했느냐. 그와 같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데려다줬다 이렇게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적어도 뭐냐 하면 당일날 두 사람이 만났던 사실은 분명하다. 그리고 시간상으로 봐서 결론적으로 만나고 그다음에 야산에서 발견이 되고 또 당일날 왠지 모르지만 세차까지 하고 그다음에 신고가 이루어졌음을 알고 나서, 6시간 지나고 나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라고 하는 이런 인과적인 가능성을 봐서는 아빠의 친구, 상당히 용의선상이 강해지는 면이 아닌가 이렇게 잠정 추정해 봅니다.
일단 여러 보도를 종합해 보면 실종된 여고생 부모님에게 아버지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데려다줬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보도도 있고요. 그리고 저희가 단독으로 보도해 드린 내용은 실종 여고생의 어머니가 그 남편의 친구 집을 찾아갔는데 뒷문으로 도망 가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거 아닙니까?
[인터뷰]
이 아버지 친구라는 분은 보양탕집을 운영하고 있고 개를 200마리 키운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집에 아마도 CCTV가 설치돼 있는 것 같은데 CCTV를 확인해 보니까 아버지의 친구가 어머니가 밤 11시 반쯤에 초인종을 누르고 찾아가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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