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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 폭포처럼 쏟아지는 콧물, 알고보니 뇌에서 흘러나오는 액체

2018-06-12 3 Dailymotion

네브라스카, 오마하 — 줄줄 흐르는 콧물이 알고보니 뇌에서 흘러나오는 액체였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네브라스카의 한 여성이 줄줄 흐르는 콧물 때문에 불평을 했다고 하는데요, 악몽과 같은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뉴스 방송국이 KETV측의 보도에 따르면, 켄드라 잭슨 씨는 흐르는 콧물과 두통에 대해, 알러지에서 겨울 코감기에 이르기까지 많은 설명을 받았습니다.

잭슨 씨는 이 알러지 반응이 지난 2013년 자동차 사고로 머리를 박으면서 시작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잭슨 씨는 이 알러지가 폭포처럼 끊임없이 쏟아졌으며, 이후 목 뒷쪽으로 흘러가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초, 미국, 네브라스카의 의사들은 잭슨 씨에게 뇌척수액누출(cerebrospinal fluid leak)이라고 진단내렸는데요, 이는 매일 뇌 척수가 반 파인트 씩 뇌에서 새어나오는 증상을 야기시킨다고 합니다.

뇌에서 액체가 새면, 두통, 시야 감소 및 청력 감퇴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뇌에 치명적일 수 있는 감염증상인 뇌막염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결국 잭슨 씨는 뇌수술을 받았으며, 의사들은 그녀의 지방세포로 뇌에서 액체가 새는 곳을 막았다고 합니다.

잭슨 씨는 KETV측에 수술을 받고 난 뒤 세상이 달라보인다며, 코 풀 휴지를 들고다닐 필요도 없고, 잠도 더 잘 잔다고 전했습니다.

폭스 뉴스는 잭슨 씨가 진료를 위해 네브라스카 병원에 돌아왔을 때, 의사들이 그녀가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