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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새누리당 매크로 여론조작 의혹 / YTN

2018-06-07 4 Dailymotion

■ 최영일 / 시사평론가, 김광삼 / 변호사


드루킹 사건이 불거지면서 매크로 프로그램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자유한국당의 전신이죠. 한나라당과 새누리당도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여론조작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와 관련한 민주당 측의 주장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선거캠프에서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여론을 조작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선거 결과의 정당성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것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이는 정당의 존립 근거조차 잃는 것입니다.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에서도 여론조작 가능성이 의심되는 대목으로 철저한 수사로 진상규명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 측이 의혹을 제기를 했는데 정확하게 어떤 내용인가요?

[인터뷰]
그러니까 의혹을 민주당이 제기하기 전에 언론이 먼저 터뜨린 겁니다. 그러니까 지난주에 한겨레신문 보도로 시작이 됐는데요. 그리고 또 최근에는 관련자들이 여러 명이 나와서 매체에서 증언을 하고 있어요.

시기적으로 보면 MB 캠프 때, 또 그 이전부터 매크로가 처음 등장한 게 언제인가. 드루킹도 그런 얘기를 합니다. 김경수 의원에게. 보고 형태로 말을 했다는 내용 중에 2006년 이후 보수당 쪽에서 매크로라는 프로그램, 댓글 기계라고 표현을 했죠. 댓글 기계를 활용하면서 그 이후 선거에서 우리가 이겨보지 못하게 됐다, 우리도 저걸 적극 도입해야 한다.

그래서 고개를 끄덕여주시면 제가 하겠습니다 했는데 김경수 의원이 끄덕였다는 게 드루킹의 진술이었어요. 그런데 그럼 2006년에 당시 한나라당인데 이걸 어느 선거에서 어떻게 썼다는 거지? 그런데 그 진술이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에서부터 쓰기 시작하여 2007년 대선, 이명박 전 대통령 당선되던 시절. 그리고 지난 2012년 대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등장하던 시절까지 지속적으로 모든 선거에서 매크로를 일상 다반사로 써 왔다라는 진술이 우선 한겨레 보도는 취재 보도에서 기역 씨라고 하는 사람이 자신이 이런 일을 했다라고 하는 거고요.

최근에 또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는 또 박근혜 캠프에서 일을 했다는 박 모 씨가 이러한 주장을 했습니다. 지난주 신문 기사에는 좀 충격적인 장면이 드루킹 정도 수준 가지고 오사카 총영사를 요청했다면 나는 총리 자리 정도는 받았어야 된다, 이런 취지의 진술이 나와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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