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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과 냄새를 잡아라...대목 맞은 기능성 의류 / YTN

2018-06-01 1 Dailymotion

때 이른 무더위에 야외 활동 자제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최근에는 냉감 의류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아웃도어 업체들에게는 비수기가 대목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아도,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야외활동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부성용 / 인천 서구 : 일반적인 운동보다는 야외 활동을 하면서 땀을 흘리는 게 워낙 좋다 보니까…. 그런 게 기분이 좋죠.]

여기에 봄은 짧고 여름이 길어지면서 무더위에도 청량감을 느끼기 위해 기능성 의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땀과 냄새를 잡아주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아웃도어 업계는 이미 4월 중순부터 봄 장사를 접고 '냉감 의류'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한 업체는 냉감 효과는 물론 팔 쪽 햇볕을 막아줘 더 시원하다는 긴 팔 티가 한 달여 만에 6만 장을 판매하며 추가 생산에 돌입했고, 청바지와 모자 등에도 냉감 기술을 적용해 상품군을 늘렸습니다.

또 다른 업체는 여름 배낭족들을 위한, 등판에 선풍기를 장착한 가방을 첫 출시 했습니다.

골프웨어도 최근 2~3년 사이 봄옷은 줄이고 전통적 비수기인 여름용 의류를 2배 이상 늘렸는데, 각종 천연소재를 넣어 땀과 냄새를 잡는 건 물론 벌레퇴치 효과를 내세우기도 합니다.

[조재종 / 골프웨어업체 마케팅팀 부장 : 젊은 골퍼들이 여름 라운딩을 상당히 즐기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냉감 소재 시원한 제품들을 좀 빨리 찾기 시작했고요. 출시 한 달 만에 냉감 제품이 20% 이상의 판매를 보이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기능성 제품은 남성 시장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분리형 디자인으로 통풍 효과를 높인 남성용 속옷은 더위 시작과 함께 한 달 새 매출이 30%나 뛰었고

고체로 돼 바르기 쉬운 썬 스틱은 남성들의 구매가 1월 대비 90% 넘게 신장하면서 야외 활동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YTN 김현아[[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6020510336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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