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한때 금융결제원의 아파트 청약사이트 '아파트투유'가 접속이 중단되는 등 오류가 발생해 청약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전 9시쯤부터 약 한 시간 반가량 '아파트투유' 사이트에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고, '거래량이 많아 인터넷 청약이 불가능하다'는 지연 안내 공지가 뜨기도 했습니다.
사이트 오류는 오전 10시 20분쯤 해결돼 이후론 청약접수가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오늘 '아파트투유'에서는 수도권 로또 아파트로 불린 하남 '미사역 파라곤'을 비롯해 경기, 부산 등 전국 7개 지역의 청약이 진행됐습니다.
금융결제원은 오늘 인기 있는 아파트 청약이 많아 신청자들이 과도하게 몰리면서, 접속장애가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청약 절차는 '아파트투유'에서 이뤄지지만, 청약통장 순위 확인을 위해 은행과도 전산 접속이 이뤄지는데, 은행 쪽도 월말이다 보니 거래가 많아 연쇄적으로 막힌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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