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서울 충무로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민 등 1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경북 영천에선 학원 승합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어린이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구수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호스를 붙들고 주차장을 오갑니다.
오늘 새벽 0시 25분쯤 서울 충무로에 있는 17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등 1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1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엔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에 있는 쓰레기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기숙사에 있던 근로자 2명이 대피하고 공장 두 동과 기계 등이 탔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 15분쯤엔 경북 영천시 완산동에 있는 교차로에서 학원 승합차와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어린이 8명과 두 차량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엔 세종시 부강면에 있는 교차로에서 5톤 화물차와 1톤 화물차가 부딪쳐 화물차 운전자 등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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