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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서는 피고인 이명박...직접 10분 진술 / YTN

2018-05-23 2 Dailymotion

이명박 전 대통령, 뇌물수수와 횡령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은 오늘 오후 2시에 시작됩니다.

이 전 대통령이 법정에 처음 출석해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앞으로 두 시간 정도 뒤면 이 전 대통령이 법정에 나올 예정인데요.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아침 일찍부터 중계를 하려는 취재진이 법원 청사를 메웠지만 정확히 1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첫 공판과는 달리 지지자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곳에 1시 반쯤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출발을 앞두고 시간은 1시쯤 도착으로 경로도 평소와 다르게 바뀌었습니다.

호송차 이동 직전에 경호를 이유로 수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22일 수감돼 검찰 추가 조사를 거부해 왔습니다.

그동안 변호인 접견한 하며 재판 대응 전략을 짜왔는데요.

오늘 외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날입니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수의를 입고 생활하지만 미결수이기 때문에 재판에 나올 때는 수의를 입지 않고 사복을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가슴에는 서울동부구치소와 수인번호 716번이 표시된 배지를 달고 나옵니다.

변호인 측은 이 전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다며 불출석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말했고 이를 재판부가 거부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간접적으로나마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이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재판을 앞두고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확히 1년 전 첫 공판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교가 많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변호인 측의 의견이 같다, 짧게 이렇게 말한 것과 다르게 이 전 대통령은 이번에 직접 모두진술을 할 예정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강훈 변호사는 조금 전 YTN과의 통화에서 이 전 대통령이 A4용지 6장에서 7장 분량의 모두 진술 내용을 작성을 했고 이것을 법정에서 읽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내용은 10분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검찰이 가공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놓고 그에 따라 초법적인 신상털기와 짜맞추기 수사를 했다고 강한 어조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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