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정상이 오늘 새" />

한미 양국 정상이 오늘 새"/>
¡Sorpréndeme!

트럼프 "여건 충족 안 되면 북미회담 무산" / YTN

2018-05-22 2 Dailymotion

■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한미 양국 정상이 오늘 새벽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기자들에게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는데요.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정상회담 결과 자세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일단 의외로 오늘 가장 이슈가 될 수 있는 대목이 정상회담 중이 아니라 그 직전에 기자들 앞에서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 좋고 안 열려도 괜찮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어째서 이런 발언을 갑자기 했을까요?

[기자]
우리 시각으로 새벽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정도 정상회담 일정을 진행했고요.

첫 번째 부분이 단독회담이고 두 번째 부분이 확대정상회담. 단독회담 앞에 모두발언처럼 해서 기자들이 있는 상황에서 약간 1~2분 정도 얘기하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이것이 길어져서 37분을 갔습니다.

한마디 물어보고 한마디 대답하고. 기자 여러분들은 나가주시죠, 이런 식의 상황이 벌어져야 되는데 37분 동안 얘기가 계속이 된 거죠. 그래서 아까 우리가 녹취를 다시 같이 봤지만 그 가운데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그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다만 그 뒤에 정상회담이 끝나고 나서 정리된 우리 청와대 대변인의 정상회담 결과 설명을 들어보면 두 정상이 북미정상회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데 합의했다, 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국무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또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상회담 끝나고 나서. 새벽에 여러 가지 일이 많았는데 북미정상회담 열릴 것으로 자기는 확신을 한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것들은 아무래도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 입으로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수습하기 위한 노력이다 이렇게 봐야 되고 그런 노력이 아무래도 또 트럼프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행동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폼페이오 장관의 긴급 기자회견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결론은 북미정상회담,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열리는 쪽으로 봐야 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기 때문...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523071938135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