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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혔던 전북 가야 유적 본격 발굴조사 / YTN

2018-05-12 1 Dailymotion

전라북도에도 서기 5~6세기에 독자적인 가야 왕국이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는지요.

아쉽게도 오래도록 방치돼서 유적이 많이 파괴됐는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발굴조사가 시작된다고 하니 그 실체가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송태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북 남원시 두락리와 유곡리 고분군은 지난 3월 호남에서 처음으로 가야시대 국가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

천5백여 년 전에 조성된 옛 무덤 40여 기로 이뤄졌는데 오래 방치되다 보니 대부분 파괴된 상태입니다.

유일하게 온전한 모습을 한 32호분은 봉분 지름이 21m에 달하는 왕릉급 무덤으로 1989년에야 발굴이 이뤄졌습니다.

[곽장근 / 군산대 역사철학부 교수 : 두 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서 고고학에서 최고의 (권위와 위세를 과시하는) 위세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수대경 (청동거울)과 금동 신발이 출토되어서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가야의 왕국으로까지 발전했던 (것 같습니다)]

근처에 있는 월산리 고분군도 가야계 수장층의 무덤으로 추정되는데 경지정리와 도굴로 원래 9개이던 무덤이 두 개만 남았습니다.

88올림픽 고속도로를 건설하던 1982년에 처음으로 발굴조사를 했습니다.

닭 머리 모양의 주둥이가 달린 청자계수호가 발견돼, 이 지역 정치세력이 중국과도 직접 교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라북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이런 가야 고분을 본격 조사하기로 하고 우선 발굴대상으로 7개 시군, 10개 지역을 선정했습니다.

[노학기 / 전라북도 문화예술과장 : 전북 가야는 현재 690여 개소에 유적이 조사가 됐습니다. 앞으로 그 중요도에 따라서 기념물 지정이나 국가사적, 나아가서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현재 추진 중에 있고요.]

또 국립 전주박물관에서 오는 8월까지 특별 전시회를 열어 전북 가야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릴 예정입니다.

YTN 송태엽[[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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