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김 모 씨가 이틀째 경찰로 압송됐습니다.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오늘(11일) 오전 10시 반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김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댓글 조작에 관여했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대선 전부터 반복 프로그램을 이용해 댓글을 조작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어제(10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김 의원 보좌관에게 건넨 금품 등과 관련해 1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기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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