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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구급차 사건...10대 남성은 왜 난동을 부렸나 / YTN

2018-05-09 0 Dailymotion

■ 최영일, 시사평론가 / 강신업, 변호사


어제 오후에 일어났던 일도 짚어보겠습니다. 천안의 한 병원 앞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구급차를 10대가 훔쳐서 달아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모습 영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곳이 병원 앞에 있는 거리의 모습인데요. 10대 남성이 119구급차에 올라가서 세차게 발길질도 했고요.

도로로 내려온 뒤에는 이렇게 앞문이 떨어질 듯 수차례 열고 닫기도 반복을 합니다. 그러더니 결국에는 구급차에 올라서 좁은 골목을 질주를 하게 됐는데요.

이 남성, 어떤 이유로 구급차 위에서 이렇게 난동을 부리고 타고 달아나고 이렇게 한 건가요?

[인터뷰]
19세 청년입니다. 아직 10대입니다. 어찌보면 청소년과 청년의 중간쯤에 있는 이제 막 성년이 되는 그런 나이인데 평소 조울증을 앓았던 전력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대학병원에 아마 정신과 치료를 위해서 간 것으로 현재까지는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왜 갑자기 분노가 폭발했는지 우리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마는 지금 영상으로만 보면 대단히 저 구급차에 뭔가 꽂혔어요.

저걸 막 헐크처럼 거의 뜯어내고 싶은 느낌에 올라가서 뛰고 문짝을 막 꺾으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마음대로 되지 않죠.

그러니까 차를 타고 4km를 좁은 골목길을 주행을 했는데 두 명의 여고생이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결국은 피해를 일으키고 나서 잡힌 경우인데 아마 제가 보기에는 정신적인 이유가 아니고서는 저런 일을 벌이기는 쉽지 않아서 이것이 또 범죄는 분명히 벌어졌고 우리 눈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정신적이 문제로 또 어떤 감경사유가 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겠어요.

분명히 정신감정도 받아야 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119 구급대원 얼마 전에 안타까운 사망 사고 있지 않았었습니까? 강연희 소방경위였는데요.

그래서 이제 구급대원들에 대한 어떤 가해 행위, 이런 것에 대해서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와중에 다행히 구급대원 3명이 70대 여성이 쓰러졌는데 응급실로 옮긴 과정에서 저 차는 열쇠가 꽂힌 채 서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어쨌든 구급차량을 저렇게 파손하는 행위를 벌였기 때문에 중벌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119 구급대에 무슨 원한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참 이해가 안 가는 행동이에요. 그런데 어쨌든 키가 꽂...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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