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 연구원들이 새로운 인간장기를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인간의 신체에 대한 그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죠?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연구원들은 담관을 살펴보다 실수로 새 장기를 발견했는데요, 조밀결합조직이 찢어져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이죠.
이들은 반사되어나오는 빛을 통해 장기 조직의 깊이를 재는 레이저 이미지 테크닉을 이용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간극(interstitium)이라고 불리는 이 장기는 예전에는 결코 발견된 적이 없는데요, 조직 연구에는 편뜨기 및 화학치료가 포함되어있었습니다. 그 결과는 체액 손실이었죠.
연구원들은 간극은 몸 전체에 퍼져있는 림프액, 콜라겐 및 단백질로 구성된 구조라고 전했습니다.
이 장기는 또한 몸 전체 체액의 20퍼센트를 구성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연구는 또한 이 간극이 림프계를 통해 암세포가 감염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도록 도와준다는 사실도 발견했습니다.
뉴 사이언티스트 지에 한 연구원은 이를 암의 ‘물미끄럼틀’이라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