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LPGA투어에서 21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리디아 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계속된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로 호주 교포 이민지와 공동 선두에 오른 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2016년 7월 마라톤 클래식 우승 이후 클럽과 스윙, 코치를 바꾸는 등 큰 변화를 시도했던 리디아 고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 통산 15승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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