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물결, '평화·희망' 메시지 염원 / YTN

2018-04-27 2 Dailymotion

오늘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충청권 분위기는 어떤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두 정상 간의 만남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는데, 대전 지역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곳은 한반도기 거리가 조성된 곳입니다.

한반도기는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시민과 단체들이 낸 후원금으로 제작됐습니다.

한반도기 거리는 이곳뿐만 아니라 대전시청 북문 앞에도 조성됐습니다.

모두 4백 개의 한반도기 걸렸으며, 앞선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이어받는 의미에서 모두 615개까지 설치할 계획입니다.

남북 정상이 만날 때는 시민들도 대부분 텔레비전 앞에 모여들어 차분히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을 간직하고 싶어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곳곳에서 박수도 터져 나왔습니다.

한 시민은 두 정상이 만난 것이 기적이라며 단번에 통일을 이룩해 경제적 발전과 하나 된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전에는 정상회담을 환영하는 광고가 부착된 시내버스도 달리고 있습니다.

바로 615번 버스입니다.

광고에는 한반도기 그림과 '남북이 손잡고 평화번영으로 가자'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체중을 감량할 때마다 쌀을 적립해 북한 결식아동에게 전달하는 '통일 다이어트 이벤트'도 마련됐고, 남측 소주와 대동강 맥주로 불리는 술을 섞은 이른바 '통일주'를 마시면 '통일피자'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식당도 등장했습니다.

이처럼 대전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번 회담을 환영하는 마음을 표현하며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YTN 이상곤[[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42713235898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