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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식품의약청, 보다 저렴하고 안전한 뇌진탕 검사법 승인

2018-04-25 0 Dailymotion

워싱턴 — 뇌진탕에 걸리신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입니다. 뭐 굳이 따지자면 좋을 수 있죠.

미 식품의약청은 뇌진탕 진단에 도움이 되는 혈액검사를 승인했습니다. 뇌 외상 지표( Brain Trauma Indicator) 테스트는 두가지 단백질을 잡아내는데요, 바로 UCH-L1와 GFAP입니다. 이 두 단백질들은 뇌에 부상을 입자마자 뇌에서 혈관으로 방출됩니다.

증가된 단백질의 농도는 15분에서 20분이면 탐지될 수 있습니다. 이 테스트는 부상을 입은지 12시간 이내로 실시할 수 있으며, 세네 시간이면 결과가 나옵니다.

환자들은 현재 증상과 영상촬영을 함께 참고하여 진단받았습니다. CT스캔은 뇌진탕을 항상 탐지해내지 못할 때도 있어 문제가 있는데요, 거기다 흉부 엑스레이에 비해 방사선이 200배나 높고, 비싸기도 합니다.

CT스캔은 그 어느 병원에서라도 800달러에서 1500달러, 한화 약 80만원에서 150만원이 드는데요, 그에 비하면 이 새로운 테스트는 150달러, 한화 15만원이면 됩니다.

이 새로운 혈액검사를 이용함으로써, 미 식품의약청은 이미지촬영스캔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뇌진탕으로 의심되는 환자들 중에서는 최소한 3분의 1이 감소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