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유환 / 靑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이인배 /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
모레면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오늘 오전부터 판문점에서는 북측에서 내려온 선발대와 함께 정상회담 당일 시간표와 똑같이 예행연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리모델링이 끝난 판문점 평화의집 회담장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관련 내용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정상회담 앞두고 2주 동안 평화의집 보수공사를 마치고 공개가 됐는데 일단 눈에 띄는 게 양 정상, 그리고 수행단이 마주앉게 될 달걀형 타원형 테이블이 눈에 띄더라고요. 보통 테이블은 직사각형이었는데, 그동안에요. 영상이나 화면을 보시고 어떻게 보셨나요?
[인터뷰]
일단 우리가 남북 회담, 남북 회담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각종 국가 간에 회담을 하게 될 때는 흔히 상상하는 것이 사각 테이블을 많이 상상을 하게 되는데 저도 이번에 영상을 보면서 참 뜻밖이기도 하고 창조적인 발상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게 테이블 자체가 갖는 분위기에 많이 영향을 미치거든요. 타원형으로 이렇게 원으로 되어 있을 경우는 단절감이 덜하기 때문에 훨씬 더 분위기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는 충분히 될 것 같고요.
특별히 또 보면 폭 자체가 제일 큰 폭이 2018mm라고 해서 세심한 배려까지 하고 여러 가지 상황들이. 2018년을 상징한 거라고 하죠. 그렇게 했고 일단 가장 눈에 띄고 참 창조적인 발상 중 하나가 타원형이다, 일반 기업에서는 상하 간에 분위기를 좋게 하려고 타원형 테이블을 많이 쓰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었는데 오히려 국가 간에 회의할 때는 사각형이 정형화되어 있었는데요. 이번에 그걸 깼다는 의미에서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화면에도 나오고 있는데요. 우리 전통미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그런 분위기인 것 같아요. 그리고 벽에 설치된 저 그림도 금강산을 그린 거라고 하죠?
[인터뷰]
금강산이라고 합니다. 저게 상팔담에서 본 금강산이라는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상팔담이 외금강 쪽에 있는 8개 못이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아주 아름다운데 그쪽에서 본 금강산이라는 그림, 원래 저 자리에는 한라산 그림이 있던 자리인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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