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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김정일' 감동의 악수, 다시 한번? / YTN

2018-04-19 34 Dailymotion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이제 8일 남았죠. 오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첫 만남부터 남북 정상회담의 주요 장면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다음 주 금요일, 저희 YTN를 통해서 남북 정상회담의 주요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실 수 있을 텐데요. 남북 정상회담,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제 8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장면부터 생중계하기로 했다. 어제 실무회담에서 남북이 합의된 내용인데. 상당히 처음 보는 역사적인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터뷰]
사실은 저도 브리핑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아마 전 세계가 지금 주목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도 보통 국가, 또는 정상 국가로서 북한이 나아가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고 자신 스스로도 정상적인 국가의 정상적인 지도자로 대접을 받고 싶어 하고.

그렇다라고 하면 일반 정상적인 국가들끼리의 만남 할 때 다 그것 TV 생중계 하잖아요. 이제 그런 차원에서 보면 이걸 북한에서 일정 부분 수용했다라고 보는 것이죠. 아주 잘됐다라고 봅니다. 아마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이고 이것이 아마 또 김정은 위원장이 원했던 것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11년 전에 노란색 색칠이 덧칠해져 있었던 군사분계선을 넘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고 18년 전이었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평양 순안공항에서의 악수 장면, 이런 것도 다 떠오르는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죠. 평양 순안공항 도착했을 때까지만 해도 김정일 위원장이 영접할 때 그때 공개가 안 됐었거든요. 사실 깜짝 영접이었고. 이번의 경우에는 사실은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생중계가 남는 장사입니다.

그건 왜 그러냐 하면 지금 파격적인 몇 달을 저희가 겪고 있지만 지난 6개월 전만 하더라도 고모부를 처형하고 자기 이복형을 백주대낮에 암살을 하고 무한질주형 핵, 미사일 개발을 하는 폭군의 이미지가 강했거든요.

그런데 사실 이번의 경우에는 전 세계가 주목을 하고 있고 이게 한반도 평화 내지, 동북아 평화의 물꼬를 트는 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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