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후보자는 "북한의 정권 교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후보자는 오늘 미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자신은 "북한 정권 교체를 지지한 적이 결코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관으로서 자신의 역할은 미국이 수십년 동안 해왔듯이, 한국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는 곳으로 결코 가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후보자는 지난해 7월 CIA 국장으로 참석한 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트럼프 행정부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북한과 정권을 분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후보자는 또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테이블에서 게임을 할 사람이 아니며 자신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지명자는 상원 인준 청문회를 앞두고 배포한 모두발언 요약본에서 이번 회담은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해 미국을 지키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을 배경으로 열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신중하고 진지한 자세로 협상에 나설 것이며 목적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폼페이오 지명자는 그러면서 국무부에 있어 우리나라를 수십년째 위협하는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외교적 과제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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