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달 말 남북 정상회담과 다음 달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모스크바를 방문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만날 예정이어서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실현될지 주목됩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한 간에 시작된 고위급 대화가 한반도 주변국들 사이에 연쇄 반응을 낳고 있습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이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회담한 데 이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박 3일간의 러시아 방문을 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비동맹운동 각료회의에 참석한 리 외무상은 투르크메니스탄을 거쳐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모스크바 도착 직후 리용호 외무상은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안보회의 공보실은 두 사람이 동북아 지역 안보와 남북 대화 전망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리용호 외무상은 곧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며 두 사람은 양국 협력 관계와 국제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오는 10월 러시아와 북한 수교 70주년 기념 행사 준비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리용호 외무상이 이번에 푸틴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베이징을 먼저 방문해 전통 우방국 중국의 이해와 협조를 확보한 김정은 위원장이 모스크바도 방문해 러시아의 협력도 이끌어 낼지 주목됩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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