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北 김영철 "뜻이 맞으면 길이 열리기 마련" / YTN

2018-04-04 0 Dailymotion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어제 저녁 평양에서 남측 예술단을 위한 환송 만찬을 주재하고,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통일전선부 초대소인 미산각에서 열린 만찬 모두발언에서 정이 통하면 뜻이 통하고 뜻이 맞으면 길이 열리기 마련이라며 가슴 벅찬 오늘을 소중히 간직하고 북과 남에 울려 퍼진 노래가 민족을 위한 장중한 대교향곡으로 되게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그 평화의 첫 문을 남과 북의 문화예술인과 체육인이 열기 시작했다면서 앞으로는 십여 년에 한 번씩 만나는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측 문화체육관광부와 북측 문화성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함께 구상하고 시행해나갔으면 좋겠다면서 겨레말큰사전 남북 공동편찬사업,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조사와 보존정비사업 등을 거론했습니다.

이 만찬은 당초 박춘남 문화상이 주재할 예정이었지만 김영철 부위원장이 주재하는 것으로 막판에 바뀌었습니다.

남측 태권도시범단을 위한 만찬은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이 별도로 주재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0409001892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