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늘 저희 예술단이 함께 평양으로 떠나기에 앞서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께 간단히 인사드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저는 지난 2월 북측 예술단의 서울공연에서 삼지연관현악단과 함께 노래를 불렀었는데요. 그때는 굉장히 갑작스럽게 만들어진 자리여서 악단분들과 이야기도 많이 못 해서 참 아쉬웠는데요.
헤어질 때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을 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약속을 지키게 될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 던 것 같습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 겨울 북측 예술단에게 대한민국 국민들이 받은 벅찬 감동에 대한 보답으로 준비한 저희 남측 예술단의 선물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남측 예술단 대표 단장이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인터뷰]
저는 오늘부터 4월 3일까지 예술단,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 평양을 방문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13년 만에 열리는 역사적인 평양공연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저는 우리 대중문화 예술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된 남·북 교류협력이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계기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 분야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 남·북간 상호존중과 화해의 물꼬를 터나가도록 주무부처 장관이자 방북예술단 단장으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방문에서 북측 문화체육계 인사들과도 만나 남북간 문화와 체육의 역할을 강조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생각입니다.
'봄이 온다'는 이번 예술단 공연의 주제처럼 따스한 평화의 기운이 한반도에 불어올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으로는 예술단 단장이자 음악감독을 맡고 계신 윤상 단장님의 말씀이 있겠습니다.
[윤상 / 남측 예술단 예술감독]
먼저 대중음악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음악감독이라는 역할은 너무나도 큰 영광과 동시에 또 설명하기 힘들 만큼 그런 무게감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가요계 전설이라고 하실 수 있는 너무나 훌륭하신 선배님들부터 지금 한참 새롭게 전성기를 쓰고 있는 훌륭한 후배분들까지 지금 보면서도 저도 믿기지 않을 만큼의 우리 대중음악계 별들이 한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때로는 어떤 분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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