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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중설' 확산...베이징 긴박한 움직임 / YTN

2018-03-26 0 Dailymotion

다음 달 남북 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중국을 방문했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고위급 인사가 누구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현재 중국을 깜짝 방문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박경석 기자!

밤사이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블룸버그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다"고 구체적으로 보도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김정은 위원장이 현재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소식을 확인해 준 이 3명의 소식통들은 사안이 민감성을 감안해 신원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011년 권력을 잡은 뒤 첫 외국행으로 베이징을 깜짝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이 누구를 만나고, 얼마나 오래 머물지 등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다른 외신들도 북중 최고위급 접촉 정황에 대해서 잇달아 보도하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북한의 고위급 인사가 중국을 방문한 정황은 여러 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 교도통신과 NHK 방송은 어제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가 방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그 인물이 김정은 위원장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NTV도 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특별 열차를 타고 중국 단둥역을 거쳐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오후 4시 반 인민대회당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들이 타고 온 21량짜리 열차는 지난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중 때 탔던 열차와 매우 비슷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 서방 언론도 북한 최고위층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중 때 이용했던 특별열차를 타고 베이징을 방문했다고 일본 언론 보도를 인용해 전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밤 늦게까지 베이징에는 긴박한 움직임도 감지됐습니다.

주요 인사가 탄 것으로 보이는 고급 차량 행렬이 공안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하는 모습이 여러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베이징 인민대회당 주변에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고, 북한 대사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3270501276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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