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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역배우 자매 사망 사건' 청원 20만 돌파 목전 / YTN

2018-03-25 3 Dailymotion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최단비 / 변호사


미투운동의 움직임이 과거 사건 재조사 요구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재조명되는 사건 가운데 하나가 단역배우 자매 자살 사건인데요.

지금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19만여 명이 재조사 요구에 서명을 해서 이제 또 청와대 측에서 뭔가 답변을 해야 되는 사건입니다. 최 변호사님, 이게 어떤 사건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피해자인 여성은 대학생이었는데 대학생인데 방학 때 동생이 권유를 했습니다. 단역배우로 아르바이트를 해 봐라 해서 동생의 권유를 받고 한 3개월 정도 지방에 내려가서 단역배우로 활동을 했는데 활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이상증세를 보이고 난폭한 행동들을 보이는 것을 가족이 보고 어떤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과정에 왜 이러한 행동들이 있었는지들이 밝혀졌는데요.

그것이 바로 3개월 동안 지방에서 단역배우로 활동을 할 때 보조출연자를 관리하는 사람들과 또는 그 관계자들 12명에게 무려 성추행과 성폭행을 다수 당했다는 것이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어머니가 고소를 했는데 고소를 하고 경찰의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가해자들은 계속해서 피해자를 협박을 했고요.

결국 이러한 많은 긴장이라든지 어떠한 극단적인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그 피해 여성은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고요.
더 안타까운 것은 뒤에 죄책감에 시달리던 동생도 6일 뒤에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고 또 이 충격을 아버지도 뇌출혈로 사망한 사건입니다.


2004년에 성폭행 사건이 있었고 2년 뒤에 자매가 죽었고요. 그리고 2009년이죠. 그러니까 2009년에 단역배우 자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뒤에 지금 이 사건이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는데.

그런데 이상한 게 피해자들이 고소를 했다가, 가해자들을 경찰에 고소를 했다가 중간에 취하를 했어요. 그게 왜 그런 겁니까?

[인터뷰]
아마 두 가지 요인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가해자들이 심적, 물리적으로 상당 부분 압박과 협박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동생을 죽여버리겠다라고 하든가 어머니를 죽여버리겠다라든가 이와 같은 끔찍한 얘기를 했을 뿐만 아니고 이와 같은 사실을 세상에 알리겠다라고 하는 이와 같은 협박이 분명히 있었던 것 같고요.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른바 형사사법기관에 의한 제2차 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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