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노영희 / 변호사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 후보의 내연녀 공천 의혹에 대한 진실공방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죠. 박 전 대변인의 이혼한 아내까지 나섰는데요.
이런 가운데 박수현 전 대변인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서 전 부인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이 내용을 비롯해서 정치권으로 확산된 미투운동 소식 노영희 변호사,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 후보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서 불륜설과 내연녀 시의원 공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먼저 내용을 한번 들어보고 또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 이번 사건의 발단은 아직도 청와대 등 권력에서 수백억씩 특혜를 줄 수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믿음을 교묘히 이용했다는 점입니다. 오영환 씨와 저의 전처 등은 제가 청와대 대변인으로 재직하던 2017년 7월경 저에게 수백억 원대의 권력형 부정청탁을 했습니다.이들은 제가 권력형 비리에 공범이 되는 것을 거부하자 이번 충남 도지사 선거에서 유력 후보인 저 박수현을 낙마시키고자 하는 음모를 부리고 있습니다.]
박수현 예비 후보 기자회견을 통해서 여성 당직자 특혜 의혹, 불륜 의혹이 날조된 거짓이다. 부정청탁을 거절했다가 보복성 정치공작에 시달리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건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본인이 19대 의원할 때 보좌관이 있었는데 그 보좌관을 통해서 청탁이 들어왔다 그런 얘기인데 청탁의 내용이라고 하는 것이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국가 소유의 부지 1500평이 있는데 그 1500평 부지에서 전기차 또는 가스차 충전소를 위해서 20년 동안 본인이 사업할 수 있도록 무상 임대를 해 달라고 하는 요청을 받았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한 사업 인허가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그것이 바로 수백억 원대의 이권과 관련된 일이었기 때문에 본인은 그걸 일언지하에 거절했는데 그거 이외에 성남구 분당의 주유소 매입 자금 150억 원이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주유소 매입자금 500억 원 등을 빌릴 수 있도록 4% 정도대에 빌릴 수 있도록 은행에 알선해 달라는 얘기까지 했었다.
그런데 그러한 내용들을 언제 했었느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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