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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이어 민병두도 성범죄 의혹...파장은 / YTN

2018-03-10 1 Dailymotion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김우석 /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미투 운동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정봉주 전 의원에 이어서 이번에는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그리고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유용화 교수님, 미투가 어디까지 번질지 모르겠다. 요즘 농담식으로는 발 뻗고 자는 분들이 없다, 이런 얘기까지 나왔는데 이번에는 또 민병두 의원은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미투 운동이 위로부터 일어난 운동이 아니고 아래로부터, 그동안에 억눌렸던 그리고 참았던 그런 사회 곳곳 사각지대의 이런 여성들의 폭발성들이 드러나면서 실제로 이것을 여성운동가들은 문화혁명으로까지 얘기하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이걸 어떻게 막을 길이 없다, 지방선거에서.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어요.

그런 부분들이 결국 공적 영역에 있는 그런 사람들의 그런 도덕성, 특히 진보진영이라고 일컬어지는 곳에서의 이중성, 위선성. 이런 부분들이 폭로되고 있는 형국이라서요. 지금 민병두 의원이 결국 사퇴했습니다마는 이것이 더 어떻게 번질지, 돌발변수가 생길지 상당히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한 인터넷 매체에서 보도한 내용입니다. 민병두 의원에 대한 성추행 의혹, 어떤 내용인지 보도 내용을 먼저 좀 보실까요?

이렇습니다. 제가 다 읽지는 않겠습니다. 이런 내용으로 여성의 폭로가 있었다라고 한 인터넷 매체가 보도한 거고요. 상당히 구체적인 정황이 담겨 있습니다.

바지 지퍼가 열려 있었다, 이런 얘기까지 나왔는데 민병두 의원이 그런데 의혹이 불거지자마자 거의 곧바로 의원직 사퇴하는 초강수를 뒀어요.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인터뷰]
사실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패턴을 보면 저도 전체적으로 미투의 패턴을 보면 어떤 용기 있는 한 여성이 미투를 하는 거죠. 그러면 당사자, 가해자 입장에서는 그걸 일단 과거의 관행대로 이걸 부인하고 축소하는 경향으로 가요.

그런데 그러다 보면 결국 더 큰 증언, 더 많은 증인들이 나와서 또 이렇게 한 번 더 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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