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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나면 쏟아지는 '미투'...향후 과제는? / YTN

2018-03-02 0 Dailymotion

■ 노영희 / 변호사


사회 각계로 퍼져가고 있는 미투 운동. 서울시 등 관가로도 퍼져가고 있습니다. 매일 서러운 고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투 운동이 단순한 고발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또 어떤 대책이 필요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영희 변호사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자고 나면 하루에 하나씩 이렇게 계속 새로운 게 나오고 하는데요. 오늘은 서울시에서도 미투 파문이 번졌어요. 2014년에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캠프에서 성추행이 있었다 이런 주장이 제기된 건가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인터뷰]
지난달 28일에 현재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 한 분이 2014년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 당시에 본인이 자원봉사로 활동하고 있었었는데 선거와 관련돼서 자원봉사를 총괄 관리하던 분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그래서 본인이 그것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했고 그 당시에는 선거백서에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적시를 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라는 약속을 받았었는데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선거백서에 그런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재가 되어 있지 않고 아무런 사과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박원순 시장 같은 경우는 이러한 얘기를 듣고 본인은 당시에 몰랐다, 그런데 모든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불찰이다라는 내용으로 사과를 했고요. 그게 아마 500자 정도 되는 사과문을 올렸다고 하는데 그리고 난 다음에 이와 관련해서 당시 사건이 정확히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또 그에 대해서 어떤 식의 조치가 취해졌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진상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처리를 하겠다라고 약속을 한 상태입니다.


당시에 선거백서에 올리기로 했다는 말이 사실이면 그 당시에 캠프 안에서는 조금 얘기가 됐던 내용일 수 있겠군요.

[인터뷰]
그렇죠. 사실 그 부분이 애매한 부분이 조금 있는데요. 박원순 시장은 자기는 당시에 전혀 몰랐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 피해자의 주장은 박원순 시장이 미안하다라는 말을 했다라는 사실은 얘기가 되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박원순 시장이 알고도 넘어간 건지, 아니면 그쪽에까지는 보고는 안 된 것인지까지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고를 받았는지 않았는지 그게 쟁점이 될 수 있는 거다 이런 말씀이시죠? 대학에서도 지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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