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들이 우리를 동물원으로 생각한다네요.
초록사람과의 접촉과 관련하여 지난 1973년에 거론되었던 한 이론이 지난 12월 마지막주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MIT 전파 천문학자인 존 볼 씨는 외계인들이 우리랑 스냅챗같은걸 하는데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바로 동물의 한 종으로써 우리들의 진화를 방해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는데요, 바로 ‘동물원 이론’입니다.
기본적으로, 볼 씨는 모든 진화된 외계인 문명은 공간 코드를 따르며, 지구와는 연락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류가 충분히 진화할 때까지 혹은 절대로요.
또한 이들은 은하계의 세균혐오자라고 하는데요, 우리 인간과 접촉하면 결국 우주 감염으로 이어져버릴지도 모릅니다. 이런건 헐리우드식 스토리와는 맞는게 하나도 없는 전개네요.
이게 사실이라면 헐리우드 작가들은 외계인들이 나쁜놈으로 등장하는 이 틀에 박힌 이야기는 다시 고쳐쓰는게 어떨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