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이리 — 크리스마스 연휴동안 펜실베니아의 58세 여성은 바라지도 않던 선물 하나를 받았습니다. 바로 2840억달러, 한화 약 284조원짜리 전기세 폭탄을 맞은 겁니다.
미국, 펜실베니아, 이리 출신의 메리 호로만스키 씨는 284,460,000,000이라는 숫자가 찍힌 전기세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도대체 0이 몇 개인가요?
다행스럽게도, 호로만스키 씨의 아들이 전기회사, Penelec 측에 전화를 걸었고, 이후 호로만스키 씨는 12월의 최소금액만을 납부했습니다. 회사측은 이 고지서가 실수인 걸 알고서는 호로만스키 씨의 전기세를 284.46달러로 고쳐주었습니다.
호로만스키 씨는 이리 타임즈 뉴스 측에 엄청난 금액의 요금폭탄을 맞고서 그녀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심장박동 모니터를 하나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자동이체 해놓지 않은게 어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