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GM, 미국 공장에 잇따라 신규 투자 발표 / YTN

2018-02-20 0 Dailymotion

군산 공장 폐쇄를 발표한 GM이 미국 공장에는 계속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미국 미시간 공장의 생산 설비를 개선하고 캔자스 공장에도 신차 생산을 위해 3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가 캔자스 주에 있는 공장에 2억6천5백만 달러, 우리 돈 3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투자금은 다음 달 공개될 신형 SUV, 캐딜락 XT4를 생산하는 데 투입됩니다.

최근 군산 공장 폐쇄를 발표하고 정부에 수 조원의 지원을 요청한 것과 대비되는 결정입니다.

특히 캔자스 공장은 군산 공장과 마찬가지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쉐보레 말리부를 생산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럴드 존슨 GM 부사장은 품질과 고객에 대한 헌신을 높이 평가해 이 공장에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GM이 군산 공장 폐쇄하고 미국으로 돌아오기로 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한국 GM이 군산 공장 생산을 중단하고 2018년 5월에 문을 닫을 겁니다. GM 공장이 디트로이트로 돌아올 겁니다.]

GM은 앞서 미시간 주에 있는 플린트 공장도 올 여름 4주 동안 가동을 중단하고 생산 라인을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GM 공장 중 가장 오래된 이곳에서는 현재 전략 차종인 대형과 중형 픽업트럭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GM은 지난 2013년 이후 지금까지 이 공장에 15억 달러, 우리 돈 1조6천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22107032635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