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레이 타운쉽 — 이 바디캠 영상에 미국, 미시건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이 얼음물에 빠진 말의 목숨을 구하는걸 돕는 장면이 잡혔습니다.
그러나 도대체 이 불쌍한 말이 어쩌다가 저기에 빠지게 된걸까요?
마콤 카운티 경찰서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올라온 포스팅에 따르면, 이 말은 얼음으로 뒤덮힌 연못 안에 빠졌다고 합니다.
경찰은 지난 12월 13일 오전 9시 30분에 전화를 받고 레이 타운쉽 지역에 있는 한 주택가에 출동했다고 합니다.
경찰관들은 말을 밧줄로 끄집어내려고 했지만, 이 말은 다리를 얼음 밖으로 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이들이 구조를 하는 동안, 한 경찰관이 말과 함께 꽁꽁 얼어붙은 연못에 빠집니다.
이 장면이 바로 그 장면인데요, 연못으로 떨어진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입니다.
경찰은 말의 굴레에다 밧줄을 매려고 했지만, 시립디 시린 물을 뒤집어 썼을 뿐입니다.
그러나 경찰관은 재빨리 나와, 이 말을 계속해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아무런 부상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말이 아직도 빠져있는 가운데,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은 굴착기로 말을 연못에서 끌어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것도 소용없었죠.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얼마 없는데다가, 엄청 추운 가운데, 소방관들과 경찰관들은 재빨리 얼어붙어있는 얼음을 망치로 깨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결국 이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 말은 겨우 뭔가를 디디고서 물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수의사가 이 말을 진찰했으며,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해피엔딩이라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