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은 동결됐던 남북 관계를 개선해서 제2의 6.15 시대를 여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북한 응원단 오영철 단장이 말했습니다.
오영철 단장은 어제 저녁 숙소인 강원도 인제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우리 정부 주최 환영 만찬 답사에서 평창 올림픽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는 북녘 동포의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영철 단장은 6·15 시대는 서로 오가며 동포의 정을 나누고 서로 손에 손을 잡고 하나의 민족임을 온 세상에 과시한 잊지 못한 나날들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 단장은 이어 남과 북 사이에 쌓인 눈이 속으로 녹는 상황이 시작되고, 평화와 통일의 사절단이 하늘과 바다, 땅길로 오가게 된 것은 새로운 화해 협력의 시대가 열리는 서곡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환영 만찬을 주최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환영사에서 남과 북의 협조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여러분의 다양한 활동과 기여는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을 확대하고 평화를 다져나가는 소중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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