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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서 6.4 강진..."2명 사망·200여명 부상" / YTN

2018-02-07 1 Dailymotion

어젯밤 타이완 동부 지역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호텔과 아파트 등 수십 채의 건물이 기울어지거나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상자가 200명을 넘어섰는데요 갈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정확히 어디입니까?

사상자 수는 200명을 넘어섰다죠?

[기자]
타이완 북동부 항구도시 화롄 지역에 어젯밤 11시 50분쯤 6.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여파로 통슈아이 호텔을 비롯해 대형 건물들이 여러 채 붕괴했고 고가도로를 지탱하던 기둥들도 무너졌습니다.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6명이 투숙했던 호텔을 비롯해 무너진 건물들이 많아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언론은 구조팀이 한 호텔 매몰 현장에서 29명을 구출하기 위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화롄 지역에 있는 도로 곳곳이 갈라진 가운데 가스관 손상으로 누출이 보고됐고, 화롄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낙석 위험 탓에 폐쇄됐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즉각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소방구조대원과 군병력까지 동원해 구조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진은 없나요?

[기자]
최초 지진이 난 지 3분 뒤에 비슷한 위치에서 규모 5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5.1㎞였습니다.

이번 지진 발생 직전 휴대전화로 지진예측경보 메시지가 발송됐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국가급 경보'라고 표시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타이완 동부 해안은 화산활동이 활발한 이른바 태평양 불의 고리로 불리는 지역에 속해 있습니다.

최근 사흘 동안 이 지역에서만 100여 차례의 지진이 계속 발생했고 당분간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앞서 1999년에는 전국을 강타한 규모 7.6의 지진으로 2천여 명이 사망했고 2016년에도 남부 지역을 뒤흔든 규모 6.4의 지진 탓에 115명이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2071011065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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