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앞두고 독감이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선수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 당국이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공급하기로 했지만, 선수들은 도핑 우려로 예방 접종을 꺼리고 있습니다.
[기자]
체감온도를 영하 15도까지 끌어내리는 칼바람이 불어대는 올림픽 선수촌과 경기장.
훈련장으로 나서는 선수들은 점퍼와 두꺼운 패딩으로 무장했습니다.
급기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한국 추위가 예상보다 매섭다며 뼈있는 농담을 던집니다.
[토마스 바흐 /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 국제스키연맹 회장이 나에게 말했던 날씨가 아닌데요. 국제스키연맹 회장마저도 날씨가 너무 추워 실내에서 창문 닫고 스키 경기를 해야겠다고 말하네요.]
이처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독감이 유행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는 천명 당 43명 꼴 로 조사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올림픽 선수촌에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이 도핑에서 문제가 생길까 봐 접종을 꺼리고 있어 선수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집단 생활하는 선수촌과 선수들이 함께 모이는 훈련장은 감염 우려가 높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조직위는 독감 확산방지 조치와 함께 의료진 확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정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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