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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색깔론 공방..."올림픽 끝나면 좌파 세상" vs "색깔론 타령" / YTN

2018-02-04 0 Dailymotion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김우석 /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평창동계올림픽이 일주일 채 남지 않았는데요. 정치권은 여전히 여야 간 정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둘러싼 색깔론뿐만 아니라 개헌 문제를 놓고 주말에도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는데요.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과 함께 정국 현안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올림픽이 이번 주로 다가왔는데 이런 가운데 여야 간 색깔론 공방도 여전하거든요.

특히 홍준표 대표, 올림픽이 끝나면 좌파만 문재인 정권에 남을 것이다, 이렇게 날 선 비판을 했는데 이 발언의 의도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글쎄요, 의도는 이미 우리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발언이 홍 대표가 한두 번도 아니고 말이죠.

지금 올림픽은 트럼프 대통령도 지지한다고 얘기를 했고 그리고 북한과 여러 가지 평화체제 정착을 위해서 교류가 재개된 거잖아요. 물론 올림픽 이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마 그런 것들을 의식해서 이렇게 발언을 하는 것 같아요.

저는 그런데 이 색깔론이라는 말씀을 쓰셨는데 색깔공세. 그야말로 이건 색깔론이에요.

지금 올림픽을 어떻게든 올림픽은 물론 스포츠 행사이기는 합니다마는 올림픽을 계기로 해서 완전히 막혔던 그리고 한반도의 안보 위기가 고조됐었는데 이런 위기가 어쨌든 하나의 모멘텀으로 해 가지고 올림픽 이후에도 북미 대화를 이어가게끔 엊그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까지 하고 그랬지 않습니까?

이걸 자꾸 야당도 이 올림픽에 대해서는, 우리가 안보에 대해서는 똑같이 이념적이라든지 안보 프레임으로 하지 말아야 될 것 같은데 자꾸 이렇게 얘기하는 게 발언을 보십시오. 민노총과 전교조, 시민단체만 남는다.

아까 의도가 뭐냐고 말씀하셨는데 의도가 그런 것 같아요. 선거 앞두고 어쨌든 여러 가지 북한의 참가에 대해서 최근에 단일팀 논란도 있었고 또 갑자기 문화행사 취소한 부분도 있었고.

여러 가지 또 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단 말이죠. 이런 부분들을 의식해서 안보 보수의 정서, 안보 보수 유권자들. 안보 보수 세력의 그런 정서를 자극하려는 게 아닌가. 그렇게 해서 선거 앞두고 선거가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마는, 지방선거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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