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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마른 오징어..가공업계도 위기 / YTN

2018-02-02 1 Dailymotion

한때 국민 생선으로까지 불렀던 오징어는 요즘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금징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귀한 몸이 됐습니다.

문제는 오징어를 재료로 사용하는 가공 업체들도 심각한 후폭풍을 맞고 있는데, 실태가 어떤지 HCN 뉴스 윤경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포항 구룡포에 있는 한 오징어 가공업체입니다.

오징어 사업으로 호황을 누리던 곳이지만, 올가을에는 영업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오징어 어획량 급감으로 원룟값 부담이 몇 배나 늘면서 생산성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겁니다.

[이명재 / 오징어건조영어조합법인 회장 : (오징어의) 어가가 비싸다 보니까 우리 건조장들도 인건비는 계속 나가고, 도산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오징어 어획량은 참담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국내 오징어 생산량은 7만9천 톤으로 2016년보다도 무려 34%나 줄었습니다.

그렇다고 수입 오징어가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아닙니다.

지난해 1kg에 2천 원 수준이던 수입산 오징어 가격은 최근 4천500원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포항시도 업계의 위기를 심각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철영 / 포항시청 수산진흥과 팀장 : 건조업체 60개소 정도가 있는데 약 20% 정도가 휴업이나 폐업을 한 상태입니다. 가동 중인 업체에서도 인건비 등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해양환경 변화와 중국어선의 무차별적인 남획, 그리고 국내 불법 공조 조업 등으로 씨가 마르고 있는 오징어.

가공업계 도산이라는 후폭풍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HCN 뉴스 윤경보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203053931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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