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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선수촌 공식 개촌식...열기 후끈 / YTN

2018-02-01 0 Dailymotion

개막 1주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은 92개국에서 2천9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평창선수촌과 강릉선수촌에서 공식 개촌식이 열린 가운데 4년 만에 북한 인공기도 내걸렸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과 강릉선수촌이 공식 개촌식을 갖고 지구촌 겨울 축제의 본격 개막을 알렸습니다.

이에 따라 각국 선수단은 선수촌에 여장을 풀고 메달을 향한 마지막 실전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금메달 8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는 우리 선수단도 설상 종목 선수들이 평창 선수촌에 입촌한 것을 시작으로 차례로 선수촌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승훈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올림픽 매스 스타트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신미란 / 여자 봅슬레이 대표 : 3년 동안 피땀, 눈물 흘리면서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각국 선수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대회 준비에 한창이던 12개 경기장도 선수들의 마지막 적응 훈련을 위해 모두 빗장을 풀고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한정환 / 평창선수촌 관계자 :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하면서 불편함 없고 준비하는 데 있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평창과 강릉 선수촌을 비롯해 북한 선수들의 출전 종목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는 일제히 인공기가 게양됐습니다.

남한에서 개최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 북한 인공기가 게양된 건 이번이 4번째이며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4년 만입니다.

[손찬우 / 평창선수촌 자원봉사자 : 선수촌에 북한 국기도 걸려 있고 태극기도 같이 걸려있는 올림픽에서 제가 자원봉사를 하게 돼 뿌듯하고….]

개막까지는 아직 일주일이 남았지만 평창올림픽은 선수촌과 훈련장이 문을 열면서 대회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201220713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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