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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에 싸여 장례식으로 향하던 죽은 아기, 갑자기 꿈틀꿈틀

2018-01-24 3 Dailymotion

인도, 뉴델리— ‘죽은 것’으로 생각했던 아기가 장례식으로 향하던 도중 숨을 쉬고 있던 것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으리으리한 인도의 한 병원이 곤경에 처했습니다. 의사들이 실수로 한 신생아에게 사망선고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아기엄마는 인도, 뉴델리에 있는 맥스 병원에서 쌍둥이 조산아를 출산했는데요, 여자아기는 사산, 남자아기는 상태가 위독했죠.

의사들은 가족들에게 보호시설에서 아기를 계속 관찰해야한다며, 하루에 5만루피, 한화 약 84만원을 청구했습니다. 그러나 몇시간 뒤, 남자아기는 사망선고를 받았고, 쌍둥이 여형제와 함께 비닐봉지에 담겼습니다.

죽은 아기들이 담겨있는 이 봉지는 이후 비탄에 빠진 가족드릐 손에 넘겨졌습니다.

가족들은 쌍둥이들의 위한 마지막 의식을 행하러 가는 길이었는데요, 한 친척이 봉지 안에서 뭔가가 꿈틀거리는걸 느꼈습니다. 가족들은 봉지를 뜯고서, 아기가 살아서 숨을 쉬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남자아기는 얼른 병원으로 실려갔고, 현재 생명유지장치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가족들을 비롯한 화가난 시민들은 병원 앞에서 진을 치고 시위를 벌였는데요, 곧 행정 담당자들이 조치를 취해, 쌍둥이를 담당했던 의사들을 해고했습니다.

경찰측은 이 것이 정말 실수인지 아니면 근무태만인지를 알아보려 이번 사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